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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전지 관련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다음 미래먹거리로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고 투자하고 있는 곳이자 하반기 2차전지 다음으로 우리가 주목해 볼 만한 주식은 무엇인지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자.   우리나라의 날씨는 동남아 날씨 같이 습도가 높고 비가 장마가 아닌 우기로 이름을 변경할 정도로 날씨가 급변했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기후에 대한 이상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 그건 다 지구 온난화가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고 지구온난화가 계속 심각해지는만큼 전 세계적으로는 아무래도 탈 탄소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인 탄소 배출량의 절반 가까이가 발전 부분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발전 부분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화석 연료 발전 비중을 줄이면서 이와 반대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한다. 근데 신재생에너지의 근본적인 문제가 뭘까? 태양이 내리쬐를 때만 바람이 불 때만 전기를 발생시켜서 쓸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만약에 태양광이 강하지 않다면 바람이 강하지 않다면 당장 내가 전기가 필요해도 쓰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력을 생산할 때와 쓸 때에이 시점을 조절하지 못한다면과 전류로 인한 정전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공장을 돌려야 하는 기업체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는 탈탄소 시대에 맞춰서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이러한 신재생 에너지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만한 전력 저장장치 시스템인 ESS를 필수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앞으로  ESS 시장이 장기적으로 계속적인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ESS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LG 에너지 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가장 먼저 LFP 배터리를 양산해서 이러한 ESS 수요 상태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말에 따르면 ESS 사업이 올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북미 지역의 전력망 프로젝트 중심으로 해서 매출이 급증하며 견주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내비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ESS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공부해 해보려 한다. 

ESS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통칭하는 말이다 우리가 다양한 경로로 전기를 만들어서 쓰게 되는데 그 전력이 생산되는 시점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모든 종류의 시스템을 말하는게 바로 ESS라는 것이다.  ESS는 크게 4가지로 구성이 된다. 

1)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2차전지 배터리,

2)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BM, 배터리와 BMS를 합친 거를 우리가 통칭 배터리 팩

3) 배터리와 EMS 사이에서 직류 교류로 변환한 다음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충전하는 전력 변환 장치인 PCS

4) 전반적인 부분들을 감시 제어하기 위한 운영 시스템인 EMS

 

ESS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로는 전력망에 부담을 줄여주는 이유도 있거니와 무엇보다도 전력망 안정화를 시키는 역할을 ESS가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서 쓰게 되면 전력 생산량 자체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주파수나 전압 등 전력을 공급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불안정할 수 있다. 그래서 ESS를 통해서 안정화시키고 무엇보다도 내가 필요할 때 바로바로 쓸 수 있게끔 저장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시장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같이 투자를 해야 하는 영역으로 ESS를 계속해서 꼽아내고 있다.  근데 ESS가 기존의 전기차에 들어갔던 2차전지 배터리와 조금 다른 건 뭐냐면 아무래도 이동하는게 아니라 고정하여 쓰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크기가 중요하기보다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성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에너지 밀도와 단위당 가격이 중요한 것인데 이런 것들을 통칭적으로 따져봤을 때 현재 가장 이상적으로 쓰이고 있는게 바로 리튬 이온 배터리라는 것이다. 근데 그 리튬이온 배터리 중에서도 가급적이면 안전하고 가격이 싼 LFP 배터리가 선호되어 쓰여지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아무래도 리튬이온 배터리 자체가 가격이 원체 비싸다 보니까 각 가정이나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어서 빠르게 상용화가 되지는 못했었는데 최근에 전기차가 보조금과 세액공제 택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보급이 되면서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량 양산 체제가 갖추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의 대중화와 함께 리튬 이온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점점 가격 메리트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에 써야 하는 건 알았지만 비싸서 못 썼던 것들을 점차 가격 메리트가 생기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용처들이 더욱 더 많아지고 있는 흐름이라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 전기차 관련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고 금리 인상 흐름에 따른 고급유가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점차 전기차를 구매하는 수요자들이 예전에 비해서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내에 각 완성차 업체들이 서로간에 가격 경쟁력을 펼치면서 공급을 늘리는 것에 비해 속도가 줄어듦에 따라 리튬 이온 배터리 가격이 급격히 하락세를 겪는 흐름 자체가 오히려 ESS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왜냐하면 기존에는 써야 하는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싸서 못 썼는데 그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투자하지 못했던 업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주 프로젝트가 왕성하게 이뤄지면서 ESS 시장이 커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전기차 시장에서의 수요가 죽는 흐름에서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리튬 가격의 하락세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역으로 하반기 이후로부터는이 ESS 시장을 한번 공부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작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를 공부한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지표이자 큰 호재 거리로 볼 수 있었던게 미국의 IRA 정책과 유럽의 친환경 관련 정책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따라서 전기차 시장으로의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이 크게 투자 집행이 되자 그 투자금을 발판으로 2차전지의 배터리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근데 앞으로 이러한 모멘텀을 ESS 시장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 만한것이,

 

첫째로는 미국의 경우 IRA법안을 통해서 ESS 설치 금액의 15~ 30% 정도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같은 경우에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에 더불어 ESS에 대한 정책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독일은 가정용 ESS 투자금의 3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고 영국은 대규모 ESS 프로젝트의 필수 조건을 완화하면서 ESS 보급을 위한 정부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미국과 유럽 같은 경우 지금 탈세계와 국민에 따라서 가급적이면 중국 제품을 쓰지 않으려고 하는 탈중국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기차 관련 2차전지 배터리 시장 내에서 이러한 탈중국에 대한 모멘텀을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를 받으면서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 내에서는 중국의 점유율이 약 80% 정도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금 미국과 유럽이 ESS 시장 내에서 중국의 배터리를 쓰지 않는다면 공급 부족 현상에 놓여질 수가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ESS 시장 내에 중국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제외하려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국내 배터리 3사 LG 엔솔 삼성SDI SK온 같은 경우 LFP배터리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과 함께 ESS 시장으로의 진출 역시 앞으로 계획을 잡아 놓고 있는 만큼 국내 배터리 3사가 이 LFP배터리 양산에 대한 물량 자체를 늘려감에 따라 ESS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까지 확보해 나간다면 나중에는 탈중국에 대한 모멘텀을 ESS 시장 내에서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걸어볼 수가 있다.  아직까지는 ESS 시장 내에 중국 업체들이 전체 점유율 1 2 3위를 모두 잡고 있고 그 뒤를 LG 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따라가고 있는데 아직 이 두 업체의 글로벌 점유율은 15% 정도밖에 안된다. 다만 앞으로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체크해 볼만한 건  글로벌 기업 중에 ESS만 대표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가 풀루언스 에너지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글로벌 ESS 내에 1위 업체인만큼이 회사의 매출 아이던스를 뽑아봤는데 작년에 비해 올해 매출을 따져보니 분기마다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매출가이던스 역시도 긍정적인 전망을 잡고 있다. 매출은 늘어나지만 ESS 시장 내에 대표적인 기업이 적자를 내고 있다 보니까 밸류 계산에 있어서 기준이 될 만한 업체가 딱히 없다고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앞으로이 업체가 흑자로 전환되는 모습에 따라서 밸류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가 일단 중요한 것 같다. 그런 흐름이 나오기 전에 국내의 대표적인 업체들을 미리 공부해 볼 필요가 있겠는데 아쉽게도 국내 업체 중에 ESS만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는 없다. 다만 다른 사업들과 ESS 사업을 병행하면서 매출을 꾸준하게 발생시키고 있는 업체들이 몇 개 있었으니까 공부해보도록 하자.  아무래도 글로벌 ESS 업체들의 수주가 더 빠르게 증가하게 된다면 이에 따라서 국내 ESS 관련된 밸류체인 업체들도 장기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고 주가가 바닥에 처해져 있는 상황 속에서 공부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