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글로벌 부분 실적 정상화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 35,000원으로 기존대비 16.7%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EPS에 PER 10배를 적용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철강 마진 개선, 발전 실적 방어, 식량 흑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간주된다. 미얀마 3단계 투자, 구동모터코어 증설, 철강 온라인 플랫폼 강화 등 성장이 지속되는 중이다.

▶1Q23 영업이익 2,796억원(YoY +29.4%)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매출액은 8.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6.2% 감소 했다. 환율 하락과 철강 트레이딩 판매량 감소 영향에 전년 대비 외형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796억원을 기록하며 29.4% 증가했다. 합병 전 단순 합산 실적 대비로 비교하면 전년대비 감소한 수치이나 전분기대비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에너지는 미얀마 가스전 설비 및 수리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소폭 감익했다. Senex는 환율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점차 정상화가 기대된다. 터미널은 LNG 가격 변동성 확대로 인해 임대 용량이 일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전은 SMP 상한제 시행에도 불구 하고 성수기 영향으로 개선되었다. 소재는 수익성 중심 거래 확대 및 프리미엄 제품 위주 판매를 통해 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었다. 그룹사 생산 정상화로 향후 물량도 정상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PMS는 STS와 롤마진 감소로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구동모터코어는 소재 수급 안정화로 2분기부터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 식량은 성수기에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팜 판매량 및 가격 개선으로 증익을 기록했다

▶극심한 주가 변동성에도 기업가치 제고 흐름은 불변

미얀마 가스전 성공으로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록해왔으며 모회사 본업과 관련한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에너지를 중심으로 식량, 바이오, 소재 등에서 영업력 확대가 기대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0년 12월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2010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2020년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 후  2023년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한다.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 운용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임에너지부문에서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한다. 특히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개발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상사부문에서는 포스코제철강 판매량이 최초로 천만 톤을 돌파했으며 해외무역 자회사의 실적호조에 따라 트레이딩 사업에서 영업이익 3000억원을 창출했다. 팜유 판매증가와 가격상승, 유연탄가격상승, 구동모터코어 판매물량 확대 등으로 상사부문 투자 자회사 이익도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