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 요약
2025년 5월 18일, 대한민국의 주요 대통령 후보들이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첫 TV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전국에 생중계된 이번 토론에는 다음 네 명의 주요 후보들이 참석했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김문수 (국민의힘)
- 권영국 (정의당)
- 이준석 (새로운미래당)
이번 토론은 2024년 12월 계엄령 선포로 인해 2025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선 토론으로, 향후 대선 정국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불확실한 경제 속 각 후보의 해법
최근 경기 침체와 국제 무역 갈등의 영향으로 이번 토론에서 경제는 가장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인공지능 투자: ‘주권 AI’ 기술 개발을 위해 10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국민 모두가 챗GPT 같은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주 4.5일제 도입: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주 4.5일 근무제를 제안했습니다.
- 무역 정책: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한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신중한 협상 전략을 주장했습니다.
- 반도체 산업 육성: 국내 생산 반도체에 최대 10% 세액공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 규제 혁신: 기업 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 전담 기구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 일자리 창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고용 확대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 R&D 확대: 국가 예산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권영국 (정의당)
- 차별금지법 제정: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이민제도 개혁: 보다 포용적이고 공정한 이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준석 (새로운미래당)
- 디지털 경제: 스타트업 및 디지털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교육 개혁: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맞춘 교육 시스템 개편을 주장했습니다.
헌법 및 정치 개혁 공약
후보들은 대한민국 정치 구조 개편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 도입, 계엄령 발동 요건 강화 등의 헌법 개정을 제안했습니다.
- 김문수: 헌법 개정보다는 투명한 정부 운영과 국민 신뢰 회복을 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여론 반응 및 지지율
이번 토론 이후 여론의 변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재명: 한국갤럽 조사에서 51%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 김문수: 29%의 지지율로 뒤를 잇고 있으며, 보수층 결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권영국, 이준석: 두 후보 모두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제3지대와 젊은층 표심을 노리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두 차례의 TV 토론이 더 예정되어 있어, 후보들은 메시지를 더욱 다듬고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향후 토론이 유권자의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2025년 5월 19일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