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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34원 뚫었다…23개월 만 최저치, 오늘은 반등할까?

Ryan_jini 2026. 9. 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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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월 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4.7원까지 밀리며 2024년 10월 이후, 즉 약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찍었습니다. 오늘(9월 8일) 아침 뉴욕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는 소폭 반등 시도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배경과 앞으로의 변수를 짚어봤습니다.

📌 오늘의 핵심 숫자
9월 7일 주간종가 1,340.5원(-9.9원) · 장중저점 1,334.7원(23개월 만 최저)
9월 8일 오전 NDF 시장 1,345원 안팎 반등 시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8월 27일 인상) · 금통위 점도표는 추가 인상 쪽에 무게

① 어제 환율, 숫자로 정리하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월 7일 전 거래일(9월 4일, 1,350.4원) 대비 9.9원 내린 1,340.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1,334.7원까지 낙폭을 키우며 2024년 10월 이후 약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원화가 이렇게까지 강세를 보인 데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네고) 물량과 해외 조달자금 유입, 외국인 주식 순매수 개선, 그리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시점 원/달러 비고
9/4(금) 주간종가 1,350.4원 직전 기준
9/7(월) 장중저점 1,334.7원 23개월 만 최저
9/7(월) 주간종가 1,340.5원 전일比 -9.9원
9/8(화) NDF 시장 1,345원 안팎 반등 시도, 미확정

② 오늘 아침 흐름 — NDF 시장은 이미 반등 신호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44.9원에 최종 호가됐고, 최근 스와프포인트를 반영하면 1,345원대 수준으로 거래됐습니다. 이를 근거로 은행권에서는 오늘 첫 고시환율이 1,345원 안팎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개장 전 예상치일 뿐이라 실제 첫 고시가 나오면 달라질 수 있고, 하루 중에도 10원 안팎의 변동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③ 원화 강세를 밀어붙인 힘, 그리고 균열 신호

원화 강세를 만든 힘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첫째는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 둘째는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개선, 셋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 사이 이 흐름에 균열 신호도 감지됩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한 겁니다. 통상 미국 쪽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 달러가 반등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NDF 시장의 소폭 반등도 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
원화가 초강세를 보인 것과 별개로, 한국은행 금통위원 7명이 제시한 향후 6개월 후 금리 전망 점도표(21개 점) 중 16개가 현재(3.00%)보다 높은 수준(3.25%·3.50%)에 몰려 있습니다.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추가 인상 카드를 완전히 접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④ 한은 점도표로 보는 다음 스텝 — 3.00% 다음은 3.25%?

한국은행은 지난 8월 27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백투백'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점도표에서 3.50%를 지지한 위원이 6명, 3.25%를 지지한 위원이 10명, 현재 수준인 3.00%를 지지한 위원은 5명에 그쳤습니다. 21개 점 가운데 16개가 현재보다 높은 곳에 찍혀 있다는 건, 원화 강세로 물가·수입 부담이 다소 누그러졌음에도 금통위 내부에서는 추가 인상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⑤ 대출자·예금자·실수요자에게 미치는 영향

기준금리가 3.00%까지 올라오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국면에서는 변동금리 대출을 쓰는 분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반면, 예·적금 금리는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섭니다. 특히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청약통장 자체의 이율도 함께 챙길 만한데, 마침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제도의 마감이 9월 30일로 임박해 있습니다. 자세한 전환 조건과 유불리는 오늘 함께 올린 청약통장 전환 총정리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더 내려갈 거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미국 금리 경계감에 1,340~1,350원대에서 하방이 막힐 거라고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투자상품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환율·금리 전망은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 및 대출 관련 의사결정 전 반드시 최신 공시자료와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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