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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초 19

해외주식 팔아서 번 돈, 세금 언제 얼마나 내야 할까?

요약: 해외주식에서 수익을 냈다면 연 250만원 기본공제를 넘는 금액에 대해 22%(지방세 포함)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고, 신고는 국내주식과 달리 매년 5월에 한 번만 하면 된다. 손익통산과 분할납부 제도를 알면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다.해외주식도 세금을 내야 하나요? — 네, 그런데 국내주식과 다릅니다국내 상장주식을 소액 투자자가 사고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거의 신경 쓸 일이 없다. 하지만 미국 등 해외 상장주식은 다르다. 소득세법상 해외주식은 보유 기간이나 매도 당시 지분율과 상관없이, 투자 수익이 실현되면 그 수익금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이 부분을 처음 접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조만 이해하면 생각보다 단순하다...

투자 기초 2026.10.03

전력 인프라 ETF, 초보자도 하나쯤 담아도 될까?

가온전선, 대한전선 같은 개별 전선주는 하루에도 10% 넘게 오르내릴 만큼 변동성이 큽니다. 종목 하나를 고르는 대신 전력 인프라 테마 전체에 분산 투자하고 싶다면, ETF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된 전력 인프라 ETF들을 순자산, 투자 대상, 보수까지 비교해봤습니다.1. 전력 인프라 ETF가 요즘 왜 뜨는가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2026년 161GW로 전년 대비 3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발전·송배전·전력기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들이 최근 반도체 ETF 못지않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1년 수익률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가 181.67%, KODEX AI전력핵심설비가 151.03%, HANARO 전력설비투자가 146.30%..

투자 기초 2026.10.01

볼린저밴드 상단 터치하면 진짜 팔아야 할까?

볼린저밴드 상단에 캔들이 닿으면 "이제 팔아야 하나" 싶고, 하단에 닿으면 "이제 사야 하나" 싶어집니다. 하지만 밴드 터치는 매수·매도 신호가 아니라, 돈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지 알려주는 계기판에 가깝습니다.1. 볼린저밴드, 정확히 뭘 보여주는 지표일까볼린저밴드는 1980년대 존 볼린저가 만든 지표로, 구성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중심선: 보통 20일 이동평균선상단밴드: 중심선 + (표준편차 × 2)하단밴드: 중심선 − (표준편차 × 2)여기서 핵심은 "표준편차"입니다. 표준편차는 최근 가격이 평균에서 얼마나 멀리, 얼마나 자주 벗어났는지를 나타내는 값이에요. 즉 밴드가 넓어진다는 건 최근 가격이 급하게 흔들렸다는 뜻이고, 밴드가 좁아진다는 건 가격이 좁은 범위 안에서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

투자 기초 2026.09.30

HBM이 도대체 뭐길래 반도체주가 요즘 이렇게 난리일까?

뉴스에서 매일 "HBM, HBM" 하는데 정작 이게 정확히 뭔지 모르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HBM이 무엇이고 왜 지금 반도체 업황과 주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됐는지, 처음 접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게 차근차근 정리해봤습니다.1. HBM, 한 줄로 정리하면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메모리)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여러 층 쌓아 올려 데이터를 훨씬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 메모리입니다. AI 연산을 담당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옆에 붙어서, GPU가 필요로 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연 없이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2. 구조: D램을 아파트처럼 쌓아 올렸다일반 D램이 넓은 부지에 낮게 지은 단독주택이라면, HBM은 같은 면적에 층을 높인 아파트에 가깝..

투자 기초 2026.09.24

캔들차트 보는 법, 정말 하나만 알면 끝일까?

어제(9월 22일) 코스피는 "0.15% 상승 마감"으로 기사가 나갔습니다. 그런데 정작 코스피 차트를 열어보면 그 날 캔들은 새빨간 양봉이 아니라 파란 음봉입니다. 어떻게 오른 날인데 음봉이 뜰 수 있을까요? 이 모순을 이해하는 순간, 캔들 하나가 왜 "그날의 심리 기록"인지 감이 잡힙니다.어제 코스피 캔들이 이상했던 이유9월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7,007.72포인트) 대비 10.19포인트(0.15%) 오른 7,017.9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헤드라인만 보면 무난한 상승 마감입니다. 하지만 장중 흐름은 전혀 무난하지 않았습니다.시가: 7,161.61 (전일 대비 +2.3%대 갭상승 출발)고가: 7,171.44 (장중 한때 7,000 후반대까지 도달)저가: 6,986.27 (전일 종가 아래까지 ..

투자 기초 2026.09.23

반도체 소부장이 정확히 뭔가요?

뉴스에서 "반도체 소부장주 강세"라는 말은 자주 나오는데, 정작 소부장이 정확히 뭘 가리키는지는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부장의 정의부터, 왜 대형주보다 더 크게 움직이는지, 실제로 투자할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초보자 눈높이에서 정리합니다.① 소부장, 도대체 뭔데?소부장은 '소재·부품·장비'의 줄임말입니다. 반도체를 예로 들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완성된 메모리 칩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있고, 그 회사들이 칩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소재)와 부속 부품, 그리고 생산 설비(장비)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따로 있습니다. 후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통틀어 '소부장 기업'이라고 부릅니다. 즉 소부장은 특정 종목 하나가 아니라,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형 제조사에 원료와 장비를 대..

투자 기초 2026.09.22

주식 손절 기준, 대체 몇 %로 잡아야 할까?

"손절은 중요하다"는 말은 누구나 압니다. 그런데 막상 계좌가 빨갛게 물들면, 대체 몇 %에서 팔아야 하는지 아무도 명확히 알려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손절매가 무엇인지부터, 실제로 숫자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그리고 2026년 7월 코스피 폭락이라는 실제 사례를 통해 기준이 없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까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총정리했습니다.1. 손절매, 정확히 뭔가요?손절매(損切賣)는 보유 중인 주식의 가격이 매수가보다 떨어졌을 때, 손실을 그대로 확정하고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손해를 잘라낸다"는 한자 그대로, 더 큰 손실로 번지기 전에 미리 정해둔 선에서 끊어내는 행위입니다.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손절을 "패배를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 꺼립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

투자 기초 2026.09.19

HBM이 뭐길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를 흔들까?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공급 확정", "삼성전자, HBM4 반격 노려"… 반도체 뉴스에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는 이 단어, HBM. 정확히 뭐고 왜 이렇게 주가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HBM이 뭔지부터, 왜 AI 시대에 이 부품 하나가 국내 반도체 양대산맥의 주가를 좌우하는지까지 처음 접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총정리했습니다.1. HBM, 정확히 뭔가요?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하나의 칩처럼 만든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일반 D램을 옆으로 넓게 나열해 쓰는 대신, 여러 층을 쌓고 그 사이를 실리콘관통전극(TSV)이라는 미세한 통로로 연결해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대역폭) 자체를 훨씬 넓힌 제품이라고 ..

투자 기초 2026.09.17

투자자예탁금이 대체 뭔데 증시 뉴스에 매번 나올까?

"투자자예탁금 107조원 재진입", "예탁금 5개월 만에 최저"… 증시 기사 제목에 거의 매일 등장하는 이 단어, 정확히 뭘 뜻하는지 알고 보시나요? 사실 이 숫자 하나만 제대로 읽어도, 지금 이 순간 개인투자자들의 돈이 주식시장 안에서 대기 중인지, 아니면 시장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는지를 꽤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자예탁금이 뭔지부터, 최근 흐름으로 지금 시장 분위기를 어떻게 읽으면 되는지까지 초보자 눈높이로 정리해봤습니다.1. 투자자예탁금, 정확히 뭔가요?투자자예탁금(옛 이름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이나 펀드 같은 금융투자상품을 사고팔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현금입니다. 정확히는 두 가지 성격의 돈이 섞여 있습니다.주식을 사려고 계좌에 미리 넣어둔 돈 (아직 매수에 쓰지 않..

투자 기초 2026.09.16

기준금리 인상기, 내 돈은 어디로 옮겨야 할까? 예금·채권·주식·부동산 총정리

한국은행이 3.00%까지, 미국 연준도 이번 FOMC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0.25%p 인상 확률 86%)이 높게 점쳐지는 지금, "금리가 오르면 내 돈은 어디에 둬야 하나"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이 글 하나로 예금·채권·주식·부동산이 금리 인상기에 각각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배분하면 좋을지 개념부터 실전 체크리스트까지 정리했습니다.① 왜 지금 '금리 인상기 자산배분'을 알아야 할까2026년 하반기 들어 국내외 통화정책 기조가 뚜렷하게 긴축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7월 16일 2.50%→2.75%, 8월 27일 2.75%→3.00%로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고, 당시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21개 점 중 절반에 가까운 10개(47.6%)가 6개월 후 3.25%..

투자 기초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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