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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관리 3

손절을 못 해서, 결국 이만큼 잃었습니다

2026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만큼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두 날을 포함해 거의 한 달 가까이 손절을 미루다가, 결국 지수가 30% 넘게 빠진 뒤에야 계좌를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시황 복기가 아니라, 그 한 달 동안 제가 왜 손절 버튼을 누르지 못했는지, 그리고 그 대가로 무엇을 잃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등장하는 지수·수치는 전부 실제 보도 기준이며, 판단과 실수는 전적으로 제 개인 경험입니다.1. 6월 말까지만 해도, 저는 물려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6월 30일 코스피는 8,476.48이었습니다. 저는 반도체 비중을 꽤 실어놓은 상태였고, 그해 상반기 내내 우상향하던 지수를 보면서 "이 정도 눌림은 금방 회복된다"..

외국인이 일주일 내내 반도체를 팔 때, 저는 이렇게 버텼습니다

9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들고 있던 반도체 대형주가 가장 많이 팔린 종목이었습니다. 이 글은 시황 정리가 아니라, 그 일주일 동안 제 계좌 앞에서 실제로 무슨 생각을 했고 왜 팔지 않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등장하는 수치는 전부 실제 보도 기준이고, 판단은 전적으로 제 개인 경험이니 그대로 따라 하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1. 9월 둘째 주, 제 계좌창을 열기가 싫어졌습니다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기 시작한 초반(9/7~9/11)에는 사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원래 있는 등락이겠지" 싶었죠. 그런데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이 두 종목에서만 9조 3,562억원을 던졌고, 외국인도 2조 6,395억원을 순..

코스피 나흘 연속 빠질 때, 나는 정말로 이렇게 대응했다

9월 10일 7,033선이던 코스피가 9월 15일 6,627까지, 나흘 연속으로 밀려 내려왔습니다. 이 글은 시황 정리가 아닙니다. 그 나흘 동안 제 계좌 앞에서 제가 실제로 어떤 판단을 했고, 어디서 흔들렸고, 뭘 배웠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데이터는 전부 실제 수치이고, 판단은 전부 제 개인적인 경험담이니 그대로 따라 하시라는 글은 아닙니다.1. 9월 10일, 사실 저는 위기감을 못 느꼈습니다9월 9일 코스피가 7,051.64까지 갔다가, 10일 7,033.92로 살짝 밀렸을 때 저는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하루 쉬어가는 거겠지" 정도였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비중이 꽤 있었던 저는 오히려 그날 저녁에 추가 매수 후보 종목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날의 제 생각"고점 대비 살짝 빠진 거고, 미국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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