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10/19~10/23) 증시에서는 22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가장 큰 일정이고, 그 앞뒤로 중국 3분기 GDP, 테슬라 실적, 공모주 7곳 청약이 잇따릅니다.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던 지난주 이후 돈이 어디로 움직일지 날짜별로 정리했습니다.
📌 3줄 요약
1. 10/22(목)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현재 연 3.00%)를 결정합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동결입니다.
2. 10/19(월)~10/23(금) 코스닥 공모주 7곳이 차례로 일반청약을 받고, 전국 13곳 6,734가구 아파트·오피스텔 청약도 몰려 있습니다.
3. 지난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조 원 넘게 팔았습니다. 다음 주는 그 돈이 돌아오는지가 핵심 체크포인트입니다.
Q. 10월 넷째 주에 무엇부터 챙겨야 할까요?
A. 순서대로 보면 ①10/19(월) 중국 3분기 GDP → ②미국 현지 10/21(수) 테슬라 실적 → ③10/22(목) 한국은행 금통위입니다. 이 중 하나만 고르라면 금통위입니다. 7·8월 연속 인상 뒤 동결로 쉬어 가는지, 총재가 추가 인상 여지를 남기는지에 따라 금리와 성장주 사이의 자금 이동 방향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계획한다면 증거금이 묶이는 날짜도 같이 확인해 두세요.
작성 시점: 2026년 10월 18일(일). 국내 증시는 주말 휴장 중이며, 본문 시세는 지난 거래일(금요일, 10월 16일) 종가 기준입니다.
지난주 증시, 서킷브레이커 뒤 반등까지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주 국내 증시는 롤러코스터였습니다. 10월 15일(목)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다,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창신메모리)가 차세대 D램 기술에서 진전을 냈다는 보도가 겹치면서 반도체주가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에 이어 코스피에도 1단계 서킷브레이커(지수가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20분간 매매 정지)가 발동됐고, 코스피는 7.57% 내린 5,554.22로 마감했습니다.
다음 날인 10월 16일(금)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2.05% 오른 5,668.05, 코스닥이 4.46% 오른 794.78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3.2원 내린 1,33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반등했어도 10월 8일 종가와 비교하면 코스피는 약 14% 낮은 수준입니다(이코노믹리뷰 집계 기준 957.88포인트 하락).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5.8%, IT하드웨어가 14.3% 빠진 반면 운송은 1.9% 올라, 낙폭이 반도체에 몰렸다는 점이 분명했습니다.
돈의 흐름: 외국인이 판 9.8조 원은 어디로 갔나
머니로그 포토시에가 매주 가장 먼저 보는 숫자는 지수가 아니라 누가 사고 누가 팔았는지입니다. 10월 8~14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9조 8,457억 원을 순매도했고, 그중 반도체 매도가 약 8조 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은 6조 4,251억 원, 기관은 6,71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이 판 물량을 개인이 받아낸 구조입니다.
16일 외국인이 3,410억 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반가운 신호지만, 한 주 동안 빠져나간 규모에 비하면 아직 작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는 "지수가 얼마나 오르나"보다 외국인 매수가 반도체로 돌아오는지, 아니면 공모주·채권 같은 다른 곳으로 흩어지는지를 보는 한 주라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성장주에서 빠진 돈이 단기 상품이나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 잠시 옮겨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10월 넷째 주 증시 일정 한눈에 보기 (10/19~10/23)
| 날짜 | 국내 | 해외 |
|---|---|---|
| 10/19 (월) |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 쟁점) 유캐스트 공모청약(~20일) |
중국 3분기 GDP(컨센서스 4.4%), 9월 산업생산·소매판매 |
| 10/20 (화) | 티앤이코리아·크리에이츠 공모청약(~21일) 아파트 1순위 청약 집중일 |
미국 9월 주택착공 |
| 10/21 (수) | 9월 생산자물가, 10월 1~20일 수출입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인텔리빅스 공모청약(~22일) |
테슬라 3분기 실적(미국 현지 기준) |
| 10/22 (목) |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총재 기자간담회 기재부·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 래블업·영광·이에스티 공모청약(~23일) |
- |
| 10/23 (금) | 한국은행 국정감사 | 미국·유로존·영국·일본 10월 PMI 속보치 |
※ 해외 일정은 현지 발표일 기준입니다. 미국 기업 실적은 보통 현지 장 마감 뒤 나오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는 다음 거래일에 반영됩니다.
10/22(목) 금통위, 왜 다음 주 가장 중요한 날일까
현재 기준금리는 연 3.00%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과 8월에 0.25%포인트씩 두 차례 연속 인상했고, 이번 10월 회의는 동결이 시장 컨센서스입니다. 이투데이가 모은 전문가 의견에서도 "동결에 반박할 근거가 없다"며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하는 시각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동결이 거의 확실하다면 시장이 보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문구입니다. 통화정책방향 결정문과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면, 지난주 서킷브레이커로 약해진 투자 심리에 금리 부담이 한 번 더 얹힙니다. 반대로 "당분간 지켜보겠다"에 무게가 실리면 반도체·성장주로 돈이 돌아올 명분이 생깁니다. 저는 금통위 당일 오전 지수보다, 간담회가 끝난 뒤 국고채 3년물 금리와 외국인 선물 매매 방향을 먼저 봅니다.
금통위 바로 다음 주에는 미국 FOMC가 10/27(화)~10/28(수) 이틀간 열립니다. 한국은행과 연준 결정이 1주 간격으로 이어지는 만큼, 10월 넷째 주는 그 사이에 섣불리 비중을 크게 늘리기보다 확인하고 움직이는 구간으로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공모주·아파트 청약, 증거금이 몰리는 날짜
10월 넷째 주는 코스닥 공모주 청약이 매일 이어집니다. 증거금이 이틀 동안 묶였다가 환불되는 구조라, 여러 종목에 나눠 넣으려면 날짜가 겹치는지 먼저 보세요.
| 종목 | 청약일 | 희망 공모가 | 대표주관사 |
|---|---|---|---|
| 유캐스트 | 10/19~10/20 | 21,000~26,000원 | 유진투자증권 |
| 티앤이코리아 | 10/20~10/21 | 12,600~15,300원 | 신한투자증권 |
| 크리에이츠 | 10/20~10/21 | 15,000~18,000원 | 삼성증권 |
| 인텔리빅스 | 10/21~10/22 | 7,600~9,000원 | 미래에셋증권 |
| 래블업 | 10/22~10/23 | 19,000~22,000원 | NH투자증권 |
| 영광 | 10/22~10/23 | 14,000~17,000원 | 한국투자증권 |
| 이에스티 | 10/22~10/23 | 10,600~12,400원 | 대신증권 |
※ 희망 공모가 기준이며 확정 공모가는 청약 전에 정해집니다. 일정은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각 주관사 공고를 확인하세요.
아파트 쪽은 리얼투데이 집계 기준 전국 13곳에서 6,734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습니다. 인천 부평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1,289가구), 충남 '아산 그랑시티필하우스'(1,380가구), 충북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1,671가구) 세 곳이 전체 물량의 약 64%를 차지합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오피스텔 189실)이 10/20(화)에 청약을 받고, 인천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1,110가구) 견본주택이 10/23(금) 문을 엽니다. 단지별 최종 일정은 청약홈 공고문으로 다시 확인하세요.
💡 머니로그 포토시에의 시선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5,100~6,100으로 넓게 잡았습니다. 하단과 상단 차이가 1,000포인트나 된다는 것 자체가 "방향을 아직 모른다"는 뜻입니다. 이런 주에는 지수를 맞히려 하기보다, 외국인 매수가 반도체로 돌아오는 날을 확인한 뒤 따라가도 늦지 않습니다. 그 전까지 현금 일부를 공모주 청약처럼 기간이 짧은 곳에 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요일별 체크포인트와 블로그 발행 예고
다음 주 머니로그 포토시에는 아래 일정에 맞춰 글을 이어 갈 예정입니다. 일정 확인 후 각 글에서 더 깊게 다루겠습니다.
- 10/19 (월) 청약·공공임대 자격 질문형: 10월 넷째 주 수도권 청약·공공임대 중 하나를 골라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를 따져 봅니다.
- 10/20 (화) 비교형: 서킷브레이커 뒤 반도체 종목·ETF를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 10/21 (수) 개념 에버그린: 금리와 주가의 관계처럼 금통위를 앞두고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정리합니다.
- 10/22 (목) 이벤트 속보형: 금통위 결과와 시장 반응을 빠르게 정리합니다.
- 10/23 (금) 이벤트 속보형 또는 개념 에버그린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금통위는 몇 시에 결과가 나오나요?
A. 날짜는 10월 22일(목)로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통상 오전 회의 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 나오고 이어 총재 기자간담회가 열리지만, 정확한 공개 시각은 한국은행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테슬라 실적은 국내 증시에 언제 반영되나요?
A. 테슬라는 미국 현지 기준 10월 21일(수)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기업 실적은 보통 현지 장 마감 뒤 나오기 때문에 2차전지·자율주행 관련주 등 국내 종목에는 다음 거래일인 10/22(목)에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Q. 공모주 청약을 여러 개 하려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A. 청약일이 겹치는지, 그리고 주관 증권사 계좌가 있는지부터 보세요. 10/20(화)에는 유캐스트 마감과 티앤이코리아·크리에이츠 시작이 겹치고, 10/22(목)~10/23(금)에는 래블업·영광·이에스티 세 곳이 동시에 청약을 받습니다. 증거금은 환불일까지 묶이므로 다음 청약에 다시 쓸 수 있는지도 계산해야 합니다.
Q. 다음 주 코스피는 반등이 이어질까요?
A. 누구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NH투자증권 예상 범위(5,100~6,100)가 넓은 만큼 금통위 문구, 중국 GDP, 외국인 반도체 매수 전환 여부를 하나씩 확인하며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정리: 금통위 전까지는 확인, 금통위 뒤에 판단
10월 넷째 주는 월요일 중국 GDP로 출발해 목요일 금통위에서 정점을 찍는 한 주입니다. 지난주 외국인이 9조 원 넘게 팔고 떠난 자리에서, 그 돈이 다시 반도체로 돌아오는지가 가장 중요한 신호입니다. 공모주 7곳과 아파트 6,734가구 청약이 겹치는 만큼, 주식 비중과 청약 증거금 사이의 현금 배분도 미리 계획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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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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