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 코스피가 6838까지 밀리던 날, 저는 반도체 비중의 절반을 덜어내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지수가 7000선을 회복하는 걸 보면서, 그 결정이 '틀린 선택'은 아니었지만 '정확한 이유'로 한 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1인칭 경험 노트이 글은 제(머신러너) 개인 계좌의 실제 매매 판단을 복기한 글입니다. 등장하는 코스피·코스닥 지수와 날짜는 전부 공개된 시세 기준으로 확인했고, 매도 비중이나 심리 묘사는 제 기억과 판단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1. 화요일, 지수가 밀리자 저는 겁부터 났습니다9월 29일 월요일 코스피가 6870.81로 마감했을 때까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30일, 지수가 6838.04까지 밀리면서 이틀 연속 하락이 눈에 들어..